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5.15 18:23

매출 전분기 대비 9.6% 감소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동국제강이 지난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보다 16.3% 증가한 562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 및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되었지만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9.3% 증가한 48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실현했다.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억원 적자로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 및 해외 철강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 및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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