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16 10:5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명으로 일주일만에 2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지역발생 사례는 9명, 해외유입발 사례는 10명으로 8일 만에 해외유입 사례가 지역발생을 앞서면서 최근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19명 증가한 1만1037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2명으로 전날 대비 2명 늘었다. 치명률은 2.37%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30명으로 총 완치자 수는 9851명, 이에 따른 완치율은 89.3%다. 

신규 확진자 19명 중 지역내 발생 사례는 9명이다. 대부분 이태원 클럽이 진원지이며 서울이 5명, 경기 2명, 대구 1명, 충북 1명이다.

홍대 인근 주점에 이어 신촌의 한 주점도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해외발 유입 사례는 10명이다.

10명 중 8명은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자가 혹은 시설격리 중 '양성'이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