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5.16 22:09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돌봄을 하고 있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경산시는 꾸러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경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자인농협)와 협업체계를 구축, 실무자 협의 등을 통해 경산 및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꾸러미를 구성했다.

꾸러미는 감자, 찹쌀, 깐마늘, 감말랭이 등 약 3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60개교 학생 2만5633명의 가정에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이 학생 가정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보상 및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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