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17 17:12
(자료=기상청)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월요일인 내일(18일)은 아침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밤에 서울과 경기도, 충남, 전라도, 제주도 등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내일 낮 12시부터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15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지역별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울산 16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창원 16도, 광주 17도, 전주 17도, 울릉도·독도 14도, 제주 19도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19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울산 20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창원 21도, 광주 25도, 전주 27도, 울릉도·독도 19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내일 밤부터 동해중부해상은 모레까지 물결이 최고 6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는 새벽에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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