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18 10:16
청주시 상당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사진=청주시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충북 51번째(청주 17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35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지난 2일 미국에서 입국하며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16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A씨는 자가격리가 끝난 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지난 17일 오전 9시 10분쯤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도보로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 이후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창동 커피전문점, 화장품가게, 미평동 음식점을 방문해 10명의 접촉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한 3개 업소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A씨와 함께 귀국한 딸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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