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18 13:05
18일 0시 기준 인천광역시 코로나19 현황 (사진=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인천시가 미추홀구 비전프라자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18일 인천시는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 탑코인노래방, 11층 진PC방, 엘리베이터를 5월 6일 15~24시 이용하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 바란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를 파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인천 119번 환자는 친구인 인천 122번 확진자와 함께 용현동 소재 PC방과 노래방을 방문했다. 인천 119번 환자는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인천 102번 환자와 같은 학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며 이들 가운데 39명은 치료를 받고있고 87명은 퇴원했다. 인천시 내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모두 5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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