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5.18 15:09

대졸 미취업 청년 50명, 4·50대 퇴직자 30명 규모…교육수당 250만원 지원

(이미지=방사청 홈페이지)
(이미지=방사청 홈페이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18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20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방산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란 대졸 미취업 청년(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과 방위산업에 종사했던 4·50대 퇴직자에게 방산현장 실무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 규모는 대졸 미취업 청년 50명, 4·50대 퇴직자 30명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6개월 간 방위산업 전문 교육, 기업 실무연수, 구직활동 컨설팅뿐만 아니라 250만 원 상당의 교육수당도 지원받는다.

직업교육 기간 중 첫 3개월은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에서 기본 직무, 방산 기초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방산 관련 업체가 매주 2회 교육장을 방문해 기업 소개를 병행한다. 

이후 3개월은 기업에서 실무 연수를 하고 전문 컨설턴트가 1:1로 매칭 되어 개인 특성을 고려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교육 및 취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육성 지원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사람인 및 잡코리아 누리집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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