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18 14:48

의료기관과 협력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피해 최소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천군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군은 올해도 이상기후로 온열질환자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 및 환자발생시 조치방법으로 규칙적인 수분섭취하기, 초기증상 시 시원한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기, 위험시간대(12시~17시)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기, 환자 발생 즉시 시원한곳으로 옮긴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것 등을 당부했다.

윤귀희 예천군보건소장은 “응급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군민들에게 즉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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