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18 16:5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19일)은 서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중부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20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 10~15도, 낮 최고기온 15~21도, 모레(20일) 아침 최저기온 8~13도, 낮 최고기온 13~23도다.

내일(19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겠고,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서로 폭이 좁고 남북으로 긴 형태의 매우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19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일부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고 있겠다.

* 예상 강수량(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북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 50~100mm(많은 곳150mm 이상, 강원영동북부 200mm 이상),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서해5도: 30~80mm, 충청도, 전북,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20~60mm, 전남, 경남, 경북남부, (18일)제주도: 5~20mm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대전 12도, 광주 12도, 춘천 13도, 청주 13도, 전주 13도, 강릉 14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마산·창원 13도, 울릉·독도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대전 17도, 광주 17도, 춘천 16도, 청주 18도, 전주 17도, 강릉 19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마산·창원 20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