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18 17:06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SK바이오랜드, 한국정보통신,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SK바이오랜드는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인 SK바이오팜의 상장 기대감에 전거래일 대비 29.90% 뛰어오른 3만8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주 중으로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SK(10.99%), SK우(12.21%), SK케이칼우(14.61%) 등 SK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정보통신은 공인인증서 폐지 가능성에 전거래일 대비 29.69% 솟은 1만1050원에 장을 끝냈다. 오는 20일 예정된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키운 결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소식에 한국정보인증(29.98%), 한국전자인증(29.98%)도 상한가에 마감했다. 

공인인증서 폐지 대신 보안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 속에 라온시큐어(25.39%), 드림시큐리티(14.79%) 등 보안주도 급등했다.

여행업체 노랑풍선의 1분기 실적 선방, 일부 국가의 해외여행객 허용 방침 소식은 여행주의 강세를 유도했다.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탈리아는 6월 3일부터 솅겐협정 가입국 관광객에 대한 여행 목적의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노랑풍선은 12% 뛰며 이날 여행주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모두투어(8.14%), 하나투어(6.27%), 참좋은여행(5.15%)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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