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19 09:4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위아프렌즈가 ‘트리프렌드 2.0’ 버전을 출시했다.

위아프렌즈는 업데이트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신규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 편의성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현지인과 방문자로 구분되었던 기존의 프로필 시스템이 단일 구조로 통합됐고, 채팅 신청에서 오프라인 매칭으로 이어지는 단계들이 대폭 간소화됐다.

‘내 주변 검색’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자신의 동네는 물론, 여행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 것이 한층 수월해졌다.

여기에 프로필 관심사 항목을 늘리고 성향 영역을 추가해 공통 관심사나 취향에 따른 상대방 선택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향상된 본인 인증 기능을 지원해 서비스 사용의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트리프렌드는 현재 170개 국가에서 7만 5000여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남미와 동남아 지역의 유저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 중심의 매칭에 집중하는 기존의 서비스들과 달리, 트리프렌드는 관심사나 취향 등의 정보를 부각시켜 ‘나와 잘 맞는’ 상대방과의 매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아프렌즈는 향후 유저 피드백 모니터링 및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AI 추천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유저 추천 기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트리프렌드 2.0’은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계연 위아프렌즈 대표는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유저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상대방과의 매칭이 보다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유저뿐만 아니라 액티비티와 같은 콘텐츠도 추천해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