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19 10:21
 (사진=인천광역시 SNS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인천 131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 거주 20대 남성 A씨는 서울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용산구 환자 B씨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7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확진자 B씨를 접촉했으며 9일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당시 A씨는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는 22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지난 14일 발열, 코막힘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8일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위해 방문했으며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옮기고 A씨의 거주지와 주변방역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져다.

19일 오전 9시 기준 방역당국이 파악한 A씨의 접촉자는 A씨의 모친 1명이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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