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19 11:39
(사진=익산시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북 21번째(익산 2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익산 2번째 확진자 A씨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전라북도와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1시 2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10일 도봉구 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A씨는 도봉구 친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지난 14일 익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음성판정을 받고 지난 18일까지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17일부터 근육통, 발열(37.2도),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발현된 A씨는 익산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9일 오전 1시 2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익산시 측은 A씨의 자택과 선별 진료소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고 A씨는 원광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A씨는 익산시 내 특이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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