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5.19 14:07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칠곡군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을 위해 긴급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5803억원 보다 380억원(6.5%) 증가한 6183억원이다.

추경 재원은 군 재난관리기금 전입금(25억원)과 순세계 잉여금 정산분(50억원)으로 확보한 군비 75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305억원이다. 

추경예산의 90%가 코로나19 관련 대응 예산이며, 주요사업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325억원,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추가지원 16억원, 학원·교습소 방역비 등 지원 1억원을 편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에게 재난지원금과 경북도 긴급생활비를 중복 지원하기 위한 원포인트 추경”이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제264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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