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19 14:31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휴교령이 해제된 지 일주일 만에 프랑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70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봉쇄 해제와 함께 개학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학교들은 즉각 다시 폐쇄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장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 RTL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블랑케 장관은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번에 파악된 확진자들은 4만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휴교령 해제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프랑스의 휴교령 해제로 전체 학생의 30% 정도가 학교로 등교했다고 전했다.

폐쇄된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총 7곳으로 감염자 70명 중 교사와 학생의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학교는 마옌, 피니스테르, 캉탈, 오트가론, 앵드르에루아르, 에로, 니스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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