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19 14: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레빗에이아이가 글로벌 핀테크 기업 페이키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레빗 솔루션 개발 및 활용을 골자로 하는 기밀유지협약서(NDA)를 체결했다.

양사는 키보드뱅킹 및 입력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정보교환 등 상호 기술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이키는 이스라엘 핀테크 회사로 전 세계 20개 이상의 금융 기관에 키보드 뱅킹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국내 파트너사로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보드뱅킹은 메신저로 대화하던 중 키패드에 생성된 특정 버튼을 누르면 바로 계좌 조회 및 상대방 대상 송금 등이 가능하다.

키보드뱅킹이 실행된 상태에서 은행앱으로 전환되지 않고 은행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편 터치송금’으로도 불린다.

레빗에이아이는 페이키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키보드뱅킹에 레빗의 입력 솔루션 적용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서비스 론칭 이후 해외 유명 금융권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페이키 플랫폼에 제공되는 레빗의 입력 솔루션은 삼성전자 갤럭시 S8~10의 기본 키보드로 탑재되었으며, 전 세계 모든 모바일 기기 대응 및 143개 언어 지원이 가능하다. 인공신경망,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입력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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