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19 15:39
(사진=용산구청 블로그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19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파키스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5명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 35번째 확진자는 한남동 거주 40대 파키스탄 남성, 용산 36번째 확진자는 한남동 거주 30대 파키스탄 여성, 용산 37번째 확진자는 한남동 거주 10대 남성, 용산 38번째 확진자는 한남동 거주 10대 여성이다.

용산 35~38번째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후 9시 40분쯤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체취했으며 19일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자택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용산 35~38번 확진자는 이날 오후 12시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용산구청은 구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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