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0 07:37
이천시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재개하는 이천시티투어 안내문과 시티버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재개하는 이천시티투어 안내문과 시티버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천시티투어가 오는 23일부터 재개된다.

이천시는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 방침에 따라 안전수칙을 준수해 시티투어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천시티투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현장에서는 체온검사를 진행하고,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이천시티투어는 도자체험, 농산물수확체험, 돼지박물관, 공룡수목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쌀밥거리 등 최고의 가성비로 이천을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해 6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상승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됐다.

지난해까지 25인 이상 단체여행객만 이용하던 것을 올해부터 개인과 소그룹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순환형)을 추가해 운영한다.

새로 선보이는 개인 순환형은 매월 첫째 주(A코스), 셋째 주(B코스) 토요일에 이천역에서 시작해 하루 5회 지정코스를 순회하며 이천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이용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현금 또는 카드로 승차권(1인 2000원)을 구매하여 하루 종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입장료(유료관광지의 경우), 식사, 여행자보험 등 기타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25인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그룹 시티투어는 ‘찾아가는 투어버스’ 상품으로 기본·체험·프리미엄 코스로 구성돼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또 단체가 원하는 경우 맞춤형 코스로도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거나 우천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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