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20 10:22
지난 19일 서대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KT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VR 콘텐츠 제작하기'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서대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KT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VR 콘텐츠 제작하기'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가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은 KT의 화상 회의 시스템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ICT로 미래를 꿈꾸다'이다. 주로 ▲AR로 동물 기르기 ▲VR콘텐츠 제작하기 ▲1인 크리에이터 도전하기 등 IT기기를 활용한 놀이 형태의 체험 교육 중심으로 구성됐다. 

KT는 지난 4월 전국 긴급 돌봄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희망기관을 모집했다. 교육을 신청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이들은 누구나 비대면 ICT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98회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개학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이번 교육이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