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0 10:26

우수 참가자는 엔씨AI센터 인턴십 기회 제공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전경.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전경.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0 엔씨 펠로우십'을 진행한다.

엔씨 펠로우십은 국내 주요 대학 AI·전산 동아리가 참여하는 엔씨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한 해 동안 엔씨의 AI 전문연구원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며 AI 연구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된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국내 대학 8개 동아리,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설명회를 시작으로 여름·겨울방학 시기를 거쳐 사전과제, 온라인 AI 교육, AI 개발 과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과제는 딥러닝을 포함한 최신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미니게임 AI를 개발하는 것이다. 게임 내 유닛을 생산하고 컨트롤해 상대를 제압하는 전략 RTS 게임용 AI 개발이 훈련의 목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최종 결과를 발표한 후 각 팀이 개발한 게임 AI끼리 리그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해당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총 1000만원 규모 상금이 돌아간다. 우수 참가자에는 엔씨 AI 센터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이경종 엔씨 AI 센터 실장은 "엔씨 펠로우십은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경험해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참가자들이 직접 게임 AI를 개발하는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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