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20 10:44

기본금리 2.1%에 신규 신한카드 9월말까지 10만원 쓰면 3.9%포인트 추가 우대

(자료=SBI저축은행)
(자료=SBI저축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카드와 SBI저축은행이 소액 저축자를 위한 고금리 적금상품을 내놨다.  

신한카드는 SBI저축은행과 함께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앱에서 만기까지 자유적금 유지시 기본금리 연 2.1%를 적용하고 신한카드 사용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3.9%포인트를 추가 제공해 총 6.0%의 금리를 준다.

우대금리는 9월30일까지 10만원 이상 이용시 적용되며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과 같은 온라인 채널로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한 고객이나 직전 12개월간 신용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은 1년, 월 납입한도는 최대 20만원으로 선착순 2만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18일까지다.

매달 20만원가량 적금하는 소액 저축자는 이번 상품을 이용하면 2% 내외의 저축은행업계 적금상품보다 연 5만원정도 이자 수익을 더 낼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적금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를 효율적으로 연결 및 확장하겠다는 신한카드의 페이플랫폼(Pay Platform) 전략에 맞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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