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5.20 11:05

행정9급 공채 경쟁률 51대1 최고…채용 필기시험 7월 18일 시행

군무원 채용형태 및 모집단별 경쟁률 현황. (자료제공=국방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부는 올해 육·해·공군, 국방부 군무원 채용 경쟁률이 16.4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일반군무원 채용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6만7792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신입이 19.3대 1, 경력이 6.5대 1이다. 4만11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0대 1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경쟁률이 대폭 높아졌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채용 홍보를 강화하고 검정능력시험(영어·한국사) 인정 기간 연장 등 수험생 부담을 완화한 덕분에 올해 응시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행정 9급 공채는 481명 모집에 2만4669명이 응시했고, 전산 9급 공채는 175명 모집에 2985명이 응시했다. 평균 경쟁률이 각각 51대 1, 17대 1이다.

모집 단위별 경쟁률은 국방부 27.1대 1, 육군 11.7대 1, 해군 25.9대 1, 공군 35.4대 1이다.

올해 일반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7월 18일 전국에서 시행된다. 시험 일정과 세부사항은 국방부와 육·해·공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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