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20 11:14

학교 ‘코로나19’ 방역체계 점검...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전력

이강덕 포항시장이 20일 영일고등학교 정문에서 79일만에 등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20일 영일고 운동장 입구에서 79일만에 등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5차례나 연기됐던 개학이 고3학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의 등교는 당초 개학일이던 지난 3월 2일 이후 79일만이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영일고를 찾아 학교운동장 입구에서 등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일일이 휴대용 손 소독제를 전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교실의 방역 준비상황과 급식소 안전대책 등 학교의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앞서 수업 준비에 애쓴 교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고3 학생들의 등교는 순차적 등교수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준비와 대응에 작은 소홀함도 없어야 나머지 학년 학생들의 등교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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