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20 14:40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용인시 시장개척단이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용인시 시장개척단이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20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한 관내 중소기업이 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지원책을 적극 이용하도록 상담해주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관내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소기업이다.

지원센터는 구체적으로 수출보험료‧특례보증‧운전자금 이자 등의 금융 지원과 수출 멘토를 통한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 시장 개척단 파견 등 해외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또 수출국 동향과 전망 등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이용하도록 코트라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경기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등을 연계해준다.

이와 관련 시는 수출기업이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1일 일자리산업국장을 총괄로 하는 수출업무 지원센터를 구성해 상담을 시작했다. 또 시 홈페이지에 분야별 사업내용을 게시해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했다.

수출 지원사업 상담 신청은 시 기업지원과에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상담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금이나 판로 개척 등 실효성있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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