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20 17:34
왼쪽부터 신원주 의장(안성시의회), 정장선 시장(평택시), 권영화 의장(평택시의회), 김보라 시장(안성시)
신원주(왼쪽) 안성시의회 의장이 정장선(왼쪽 두 번째) 평택시장에게 도일동 고형연료 소각장 반대 결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의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평택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도일동 고형연료(SRF) 소각장 허가 반대 결의문을 평택시장에게 전달했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14일 제187회 임시회에서 도일동 고형연료(SRF)소각장 건립 반대 촉구 결의문을 상정 채택한 바 있다.

신원주 의장은 김보라 안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평택시 도일동에 건립 예정인 고형연료(SRF)소각장은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와 매우 인접한 지역으로 편서풍의 영향으로 동쪽에 위치한 안성시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경계간 인접지역의 혐오시설 설치와 관련해서는 정보공유와 사전 의견청취 등 을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환경적인 측면을 비롯해 다각도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결의문 전달을 마친 뒤 “안성시의회는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