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5.20 18:01

3년전 분양가격이 '매력'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진제공=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일 실시된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 무순위 청약에 26만여 명이 신청했다. 3년 전인 2017년 분양가격으로 당첨되면 수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일부 일반분양 당첨자가 부적격으로 판정돼 계약을 포기하면서 진행됐다.

대림산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 3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26만4625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97㎡ B타입은 1가구 모집에 21만5085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59㎡ A타입은 1가구 모집에 3만4959명, 198㎡ 타입 1가구 모집에는 1만4581명이 각각 신청했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되며 청약신청자에게는 생중계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창 주소(URL)가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평면 타입 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29일 대림산업 본사에서 진행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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