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1 00:21

2018년 38위, 2019년 19위…10위권 밖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라
총점 92.99점, 평생교육분야 두각…‘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주시 교육정책 제힘 발휘

이항진 여주시장이 올해 1월 주민과의 소통행보를 갖고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올해 1월 주민과의 소통행보를 갖고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2020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미만 59개시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주시는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약 10개월간 실시한 추진한 평가에서 92.99점을 받으며 2018년 38위, 2019년 19위로 10위 권 밖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특히 평생학습교육 분야에서 남다른 활동과 높은 역량을 인정받았다.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전체적인 조직을 강화해온 여주시 교육정책이 제힘을 발휘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12만 여주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최고의 결과”라며 모든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이 시장은 “인구 12만으로 도농복합형 강소도시인 여주시는 시민 모두를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서비스행정을 구현하며 ‘사람중심 행복여주’ 비전 아래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굳건히 해오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전국 최고의 지자체 평가를 받게 됐다”고 기뻐했다.

아울러 “무작정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정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해 여주시를 행복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여주시민은 행복하다’는 단어가 자연스럽고 당연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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