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5.21 09:44
(자료제공=관세청)
(자료제공=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5월 1~20일 수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0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3%(-51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5억1000만 달러로 20.3%(-3억8000만 달러) 줄었다.

5월 1~20일 수출 현황을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13.4%), 선박(31.4%) 등은 증가했으나 무선통신기기(-11.2%), 승용차(-58.6%), 석유제품(-68.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1.7%), 미국(-27.9%), EU(-18.4%), 베트남(-26.5%), 일본(-22.4%), 중동(-1.2%) 등에서 줄었다.

한편, 5월 1~20일 수입은 23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9%(-46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에 이 기간 무역수지는 26억8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정보통신기기(13.1%), 기계류(0.1%), 승용차(27.2%)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8.6%), 원유(-69.3%), 가스(-7.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18.7%), 베트남(14.1%) 등에서는 늘어난 반면 중국(-3.6%), 미국(-24.1%), 일본(-7.9%), 중동(-67.5%) 등에서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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