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5.21 10:24
대구 수성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소방서
대구 수성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성소방서)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 수성소방서가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수성소방서 관내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은 사찰, 주택(농가·축사), 요양시설, 청소년시설 등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진밭골·욱수골·청계사 주변 등지에 총 58개가 있다.

수성소방서는 조사된 현황을 바탕으로 산불 초기 민간인 시설 주변 방어선 구축 및 대피장소 지정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세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산림 주변 소화전·저수지 등 소방용수 위치, 소방차 진입로 및 도로 상태를 파악해 최상의 진압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산불진압 작전도'도 작성한다.

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산불진압 작전도의 숙지를 통해 산림인접지역 민간인 시설의 피해를 제로(Zero)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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