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5.21 11:20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사진제공=LG전자)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지난 3월 초 출시한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가 스팀 기능에 힘입어 자체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 건조기의 국내 전체 판매량 가운데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의 판매량 비중은 출시 첫 달인 3월에 50%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65%, 5월 들어선 70%까지 증가했다.

회사 측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팀 가전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을 탑재했다. 100℃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주름 완화를 도와준다.

이 제품의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 받았다.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셔츠와 같은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도 완화시킨다.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이불을 빨지 않고도 탈취할 수 있고 집먼지 진드기도 없애준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자주 빨기 어려운 패딩의류의 냄새를 줄여주고 볼륨감도 복원된다. 스팀 살균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LG 씽큐 앱와 연결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준다.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을 넘었다. LG전자는 건조기를 비롯해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스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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