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21 12:00
하남시 관계자가 코로나19 취약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확산을 예방하고자 관내 학교 보건교사를 비롯해 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태원 클럽발·대형병원 등 집단이 모이는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관내 대규모 집단 확산을 예방하고자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학생들의 개학에 대비해 하남, 광주의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 99명을 대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강석욱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코로나19 진단·치료방법,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등 예방법에 대해 진행했다.

이는 지난 4월 코로나19 등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해 하남·광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온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역량강화 교육차원에서 실시됐다.

또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관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총 294개소에 대해 코로나19 예방법·의심자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질문사항의 피드백이 가능하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 해소는 물론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우리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시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코로나19 대유행의 대비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온라인 교육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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