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1 12:04

8~9월경 지역 공모…2023년 준공 목표

양평군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 공설화장시설이 지역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8~9월경 지역 공모를 통해 부지를 선정하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양평군은 지난 20일 공설화장시설 조례가 공포됐다며 양평군 공설화장시설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지역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8~9월경 지역 공모를 목표로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후보지 주민공모에 따른 인센티브 방안 검토와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건립부지를 최종 결정하는 절차로 추진하게 된다.

장사시설 건립의 최대 쟁점이 될 부지선정과 관련해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의가 우선 필요하다. 군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적절한 부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에서는 주민들의 화장수요 충족을 위하여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인근 시군의 광역화장시설을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했으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화장시설 이용 수요가 원만치 않다는 의견에 따라 양평군 자체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기본방침을 정하게 됐다.

양평군 관계자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라며 “해당 시설이 건립될 경우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오던 원거리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함과 과다한 화장비용 부담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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