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1 12:36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동서식품은 오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15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으로 2년마다 공모전을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문학상이 진행된 30여년 동안 접수된 작품은 22만편 이상이며 수상자는 6000여명에 달한다.

제15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10월 26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484명의 수상자에게 총 7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문예지 ‘월간문학’을 통한 등단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동서식품은 응모자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부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먼저 유명 작가의 온라인 문학 클래스인 '멘토링 클래스'를 연다. 이 행사는 은희경, 이성복, 황선미, 김홍신 작가가 차례로 출연하여 문학과 창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동서문학상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밖에 온라인에서 기성작가들에게 직접 글쓰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 지도 작가의 육성으로 멘토링을 들어보는 온라인 문학 라디오 '동서문학 멘토링 팟캐스트'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인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미지제공=동서식품)
(이미지제공=동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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