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청년 창작자·마케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은 지난 2010년 시작된 스마일게이트의 창작 및 마케팅 기획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개발자로 프로젝트 완성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창작 부문', 마케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위한 '마케팅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멤버십 창작 부문 참가자에는 24시간 쓸 수 있는 연구공간이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 현업 개발자, 오렌지팜 출신 스타트업 대표들의 전문가 멘토링, 이용자 피드백 시연회, 창작 활동비 등도 지원된다. 또 참가자가 창업에 도전할 경우 스마일게이트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준다.

만 19세 이상 청년이면 개인 또는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70여 개팀, 340여 명의 창작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용사식당'으로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 게임상을 받은 팀타파스, '래트로폴리스'로 스팀 인디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카셀게임즈 개발진이 이 멤버십을 통해 성장했다.

마케팅 부문 참가자에는 게임, 캐릭터 등 스마일게이트의 주요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제가 주어진다. 더불어 마케팅 실무자 멘토링, 프로젝트 활동 공간 및 활동비 지원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수 활동자에는 스마일게이트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이 부문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마케팅 부문 멤버십 수료자 중 30%가 게임 업계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멤버십 참가를 원하는 이는 6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7월 초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