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1 15:50
양지혜(왼쪽) 미국육류수출협회 지사장과 문영수 서울적십자병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왼쪽) 미국육류수출협회 지사장과 문영수 서울적십자병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미국육류수출협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지난 20일 서울적십자병원의료진 220명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수제 버거 500인 분을 전달했다.

1905년부터 한국전쟁 등을 겪은 국내 공공병원의 산 역사인 서울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에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시작한 1월부터 병원 출입통제를 시행했고, 지금도 선별진료소 및 안심병원 A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환자들의 입원 치료를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에 간호사 8명을 파견하기도 했다.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진들의 헌신 덕분에 이번 달 17일 24시 이후로 전담병원에서 지정 해지되어 18일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지사장은 “서울적십자병원의 의료진과 직원 분들 덕분에 많은 이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아낌없는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마련한 수제 버거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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