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2 09:32
베스핀글로벌과 신한DS의 금융 및 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신한DS 이성용 대표(좌),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우)
이성용(왼쪽) 신한DS 대표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베스핀글로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신한DS와 금융 및 공공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합작회사 설립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및 ICT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그룹의 클라우드 기술의 표준화 및 거버넌스 수립을 리딩하고, 그룹 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중이다.

신한과 베스핀글로벌의 디지털 및 클라우드 역량, 금융의 노하우를 결집하여, 신한금융지주그룹의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을 주도하고, 금융 및 공공 · 교육 · 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시장을 합작회사를 통해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영업, 기술지원, 컨설팅 및 매니지드서비스(MSP) 등의 클라우드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밸류 체인의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며,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CSP 파트너십과 기술 인력확보 및 육성 등을 지원한다.

신한DS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옵스나우'를 신한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제안 및 채택하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완성해서 대외사업과 글로벌 사업으로의 확대도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담 조직(TF)을 운영하여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인력구성 및 사업 계획 검토를 빠르게 진행하고, 전략적 실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금융을 넘어 공공 · 교육 · 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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