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5.22 13:16

주호영 "전국위나 상임전국위 남아 있지만 일단 방향이 잡혔다는 게 매우 중요"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래통합당 홈페이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기로 의결했다.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 하기로 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자신이 요구했던 임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그동안 비대위원장직을 맡기를 거부해왔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당선자 총회에서 김종인 박사를 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며 "오전 내내 여러 토론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의 뜻이 모아져 비대위가 정식 출범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외 당협위원장님들 다음에 여러 전국위나 상임전국위 모으는 과정 있겠지만 일단 방향이 잡혔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연찬회가 끝나면 연락드리고 시간 맞춰서 김종인 내정자를 찾아뵐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이날 표결결과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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