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23 03:11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쇼플레이)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쇼플레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PART7 앨범이 발매됐다.

'사랑의 콜센타 PART7' 앨범에는 지난 14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공개된 곡들로 이뤄져 있다.

해당 앨범에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에 진출한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강원도 민요', '사랑의 트위스트'를 시작으로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임영웅의 '마법의 성', ‘사랑할 나이’, 영탁의 '옆집오빠'가 수록된다.  

또한 임영웅과 이찬원이 함께 부른 '진정인가요'와 장민호의 '가슴 아프게', 정동원의 '효도합시다', 김호중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김희재의 '열아홉 순정'을 포함하여 총 10곡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에게 사연을 보낸 한 신청자는 4507통 전화 시도 끝에 연결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신청자는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임영웅 덕분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청자의 사연을 들으며 계속 눈물을 흘리던 임영웅은 무대에 올라 신청곡 '마법의 성'을 열창하면서도 눈물이 차올라 노래를 중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자신이 '마음의 아들'이 되겠다며 사연자를 위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한 남성 신청자는 5월에 장모님과 친어머니의 기일이 있는데, 이때마다 효도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는 사연을 전했다. 김호중이 벅차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하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최고 1분 시청률 20.4%(TNMS, 유료가입)를 장식했다.

또한 출연자들은 신청자들의 직업과 사연에 따라 안무를 더하고 즉석 합동 무대를 펼치는 등 센스를 발휘해 재미를 더했다. 김희재는 요가 강사 신청자의 신청곡 '열아홉 순정'을 부르며 고난도 요가 안무를 소화했고, 임영웅은 이찬원에게 즉석 듀엣을 제안하며 신청곡 '진정인가요' 무대를 선사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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