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2 16:52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가 보험·증권·은행 관련 인공지능(AI) 고객센터 솔루션 '클로바 해피콜'을 출시했다.

클로바 해피콜은 소비자가 상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과정에서 상품 설명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하는 불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리서치, 고객 만족도 조사 등 아웃바운드 전화 업무도 가능하다. 

솔루션은 기업별 정책에 따른 맞춤 운영을 지원한다. 비전문가도 손쉽게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게 나왔다.

네이버의 AI 고객센터 솔루션에는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및 합성, 텍스트 분석, 챗봇 등 네이버 클로바의 자체 AI 기술이 집약됐다. AI 상담사는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해피콜 외에도 문의 응대, 예약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아이콜', 의료·보건 분야 특화 '케어콜' 등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단순 반복 전화 업무를 AI 상담사가 분담함으로 24시간 내내 고객을 빠르게 응대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더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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