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5.22 17:16

우리 농산물로 만든 100% 증류 원액…300일간 2차 숙성한 고급 숙성 증류주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사진제공=골든블루)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사진제공=골든블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골든블루가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을 다음 달 1일에 출시하고, 고급 증류주 시장에 진출한다.

고급 증류주 시장은 소비자 취향 다변화와 고급 술에 대한 니즈 증가로 수입 주류를 포함해 연평균 25% 성장하는 등 양적‧질적 면에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혼’은 40년 주류 제조 경력의 이종기 장인이 국내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원료로 K-주류를 대표할 수 있는 명주 탄생을 목표로 만든 제품"이라며 “K-주류 문화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주류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경에서 재배된 최고급 사과로 만들어진 ‘혼’은 3년 넘는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원료부터 제조 기술, 패키지 등 기존 증류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요소를 담은 새로운 유형의 숙성 증류주다.

‘혼’은 다른 증류주에서 느낄 수 없는 풍요로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증류주들이 쌀이나 곡류를 원료로 만들어져 진한 누룩 맛과 알코올 향이 그대로 남아있는 반면, ‘혼’은 알코올 향은 최소화하고 증류주의 풍성한 풍미와 함께 원재료에서 오는 산뜻한 향으로 미각은 물론 후각까지 만족시킨다.

제조 방식에서도 혼은 고급 위스키를 제조 방식과 동일한 동 증류기를 사용한 상압증류방식으로 제조해 원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가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300일간 전통 항아리에서 1‧2차 숙성 과정을 거쳐 주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는 고풍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는 레트로 컨셉의 블랙 컬러 사각 바틀 라인으로 제품의 고급감을 높였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주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괘 로고를 새겨 넣으며 한국적인 멋과 혼도 강조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우리 농산물로 탄생한 ’혼’을 앞세워 증가하고 있는 수입 주류와 경쟁하여 국내 시장을 지키고 이를 통해 결국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우리 명주를 통한 K-주류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혼’의 용량은 375㎖, 도수는 22도, 출고가는 9900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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