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5.23 08:10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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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 내림세가 계속됐다. 다만 하락폭은 0원대로 축소됐다. 서울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48.9원으로 전주 대비 0.4원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1060.0원으로 0.5원 내렸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14.1원으로 5.0원, 경유는 1028.4원으로 5.0원 각각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주유소로 나타났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61.1원, 경유는 1072.2원으로 0.1원씩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확인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41.9원으로 0.3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3.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209.1원으로 2.3원 올랐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32.8원 낮은 수준이다.

5월 3주 국제유가는 미국 50개주 경제 재개 및 중국의 석유수요 회복 추정 등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33.4달러로 전주 대비 4.8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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