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23 20:45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화양연화' 이보영이 가슴을 찔러오는 아픈 기억에 눈물을 쏟아낸다.

가슴 절절한 감성 멜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이하 '화양연화') 9회에서는 이보영(윤지수 역)이 유지태(한재현 역) 앞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고통스러운 기억에 사로잡힌다.

앞서 윤지수(이보영 분)는 전 남편 이세훈(김영훈 분)과의 재결합을 번복하며, 꿋꿋이 운명에 맞서 나가려 결심했다. 복잡하게 얽힌 한재현(유지태 분)과의 인연도 모질게 끊어내려 했지만 여전히 남은 애틋한 감정에 쉽사리 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두 사람이 현실의 장벽을 극복하고 다시 사랑을 피워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됐다.

이런 가운데 함께 기차를 탄 한재현과 윤지수가 포착됐다. 멈춰버린 열차 안에서 괴로운 듯 자리를 뜬 윤지수의 얼굴에는 왠지 모를 슬픔이 서려 있다. 그녀를 지켜보는 한재현 역시 참담하고 안쓰러운 표정을 하고 있어 심상치 않은 사연이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망연자실한 표정의 윤지수와 따스히 위로하는 한재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윤지수를 무너지게 만든 아픈 기억은 무엇일지, 또 그녀가 오랫동안 지녀왔던 세월의 아픔을 한재현에게 털어놓으며 극복할 수 있을지는 오늘(23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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