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5.22 18:13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2일 주호영 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사진=YTN뉴스 캡처)
김종인(왼쪽)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2일 주호영 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사진=YTN뉴스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2일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자신의 서울 종로 사무실에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당을 정상 궤도로 올리는 데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또 통합당이 당선인 워크숍에서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 비대위를 운영하기로 한 데 대해 "이러고 저러고 딴 얘기할 것 없이 일단은 수용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에게 '압도적 찬성'으로 비대위 출범에 힘이 실렸다"고 말을 건넸고, 김 내정자는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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