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5.24 14:40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 225명…총 누적완치 1만213명

(사진=질병관리본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그래프=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6명 추가 발생해 총 225명까지 늘었다. 확진자 중 클럽 방문자의 접촉자가 129명으로, 클럽 방문자 96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진자 중 접촉자 수는 밤새 5명이 늘어 방문자를 크게 앞질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추가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완치자(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만213명(91.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11명은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해외유입은 8명, 지역사회 발생은 1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4명, 유럽 1명, 기타 3명(방글라데시 1명, 쿠웨이트 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 환자는 17명이다. 클럽 관련 8명, 기타 9명이다.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21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06명, 경기 58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 감염경로별로 클럽 방문자가 96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29명이었다. 

기타 확진자 중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

또 경기도 부천소방서 구급대원 확진과 관련해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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