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24 15:42
경주경찰서는 지난 12일 11시경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A씨(여·44)를 ‘우리동네 시민경찰' 로 선정, 21일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경찰서)
경주경찰서는 지난 12일 11시경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A씨(여·44)를 ‘우리동네 시민경찰' 로 선정, 21일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경찰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A씨(여·44)를 ‘우리동네 시민경찰' 로 선정, 21일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을 받은 A씨는 주민 B씨(46)가 '돈을 주면 신용등급을 높여서 낮은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뒤 창구에 찾아와 현금 100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즉시 신고해 범죄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A씨의 예리한 관찰력과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있었기에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파트너로서 시민경찰의 무한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범죄예방·범인검거 등에 결정적 기여를 한 시민 가운데 모범사례를 선정해 표창장 및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우리 동네 시민경찰' 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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