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24 21:12
길과 아들 하음 (사진=채널A 아빠본색)
길과 아들 하음 (사진=채널A 아빠본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 '아빠본색'의 새로운 아빠 길이 20개월 나이에도 벌써 스웨그를 보여주며 뮤지션 DNA를 뽐내는 20개월 아들 하음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첫 출연한 길과 하음이가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음이는 아침부터 “뿜빠”를 보자고 아빠 길에게 졸랐고, 길은 방에서 “그래, 뿜빠 보자”며 의문의 영상(?)을 틀었다.

하음이가 틀어 달라고 한 것은 다름아닌 드럼 연주 영상이었다. 흥겨운 드럼 비트에 하음이는 자동 기립, 기저귀 바람으로 리듬을 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길은 “신기하게 솔로 드럼 연주를 그렇게 좋아하더라”며 흐뭇한 시선으로 하음이를 바라봤다.

이어 길은 하음이가 좋아하는 북엇국을 끓이고 삼겹살을 구워 작게 잘라 먹이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20개월 하음이는 북엇국을 그릇째 들고 마시고, 콩나물과 삼겹살을 폭풍 흡입해 ‘먹방 샛별’의 위엄을 과시했다. 하음이의 복스러운 먹방에 모두가 “곧 쌈 싸 먹겠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공원으로 소풍을 나선 길은 하음이에게 “음악 틀어 줄까?”라며 자신의 히트곡 ‘우리 지금 만나’를 재생했다. 하지만 잠시 침묵하며 인트로를 듣던 하음이는 “우우~”라며 불만을 표시했고, 길은 “알았어 알았어, 바꿔 줄게”라며 서둘러 지코의 ‘아무 노래’를 틀었다. 이에 하음이는 놀라운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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