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25 09:4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독서 기록 플랫폼 '리더스'가 온라인 북클럽 서비스를 론칭한다.

리더스는 읽은 도서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데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모바일에서 책을 관리하고 독서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앱에 탑재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인상 깊은 대목이나 페이지를 찍어 밑줄을 긋고 생각을 기록할 수 있다. SNS 기능이 더해져 유저들 간 독서기록을 공유하고 서로 책을 추천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리더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 북클럽'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는 유료 독서모임 서비스다.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3~5만원에 판매된 온라인 북클럽은 테스트 기간임에도 두 달간 250여 건의 유료 결제를 기록했다.

리더스 측은 평균 7%에 그쳤던 완독률이 돈을 걸고 완독 후 환급되는 온라인 북클럽에 참여할 경우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리더스만의 읽고, 쓰고, 공유하는 시스템이 반영된 온라인 북클럽을 통해 양질의 독서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이 리더스의 설명이다.

리더스를 운영하는 윤영훈 아씨 대표는 "독서에 기술을 더해 이전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독서를 돕기 위해 ‘리더스’를 개발했고 사용자 호평에 힘입어 유료 독서모임 ‘온라인 북클럽’을 선보이게 됐다”며 “리더스를 통해 누구나 양질의 독서 경험을 하며 나아가 독서인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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