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5 11:36
네이버가 6월 17일에 진행하는 '캘리포니아주 소비자 프라이버시보호법(CCPA)' 온라인 라이브 교육 안내. (이미지제공=네이버)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가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되는 '2020 개인정보보호 인식 주간'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아·태 개인정보보호 기구 협의체인 APPA가 매년 하는 행사다. 

올해는 '내 개인정보는 철저히 지키GO! 타인의 개인정보는 소중히 잠그GO!'를 주제로 시민, 기업,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생활 실천 수칙 7가지가 안내된다.

네이버는 이 7가지 실천 수칙을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 블로그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엔플이)를 통해 알린다.

6월 17일에는 네이버 프라이버시TV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소비자 프라이버시보호법(CCPA)'을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한다. 

CCPA는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입법으로 오는 7월 본격 집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은 캘리포니아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되기에 미국에 진출했거나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경우 CCPA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네이버는 이에 아직 CCPA 관련 자료나 정보가 부족한 스타트업, 국내 인터넷 기업들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본 교육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네이버 프라이버시TV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는 "네이버는 그동안 이용자, 스타트업 등 인터넷 기업 담당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자체 교육 및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외부 기관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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