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25 11:18
케이윌 (사진=케이윌 SNS)
케이윌 (사진=케이윌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프로야구 개막에 가장 행복할 '야덕 스타'로 가수 케이윌이 선택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프로야구 개막에 가장 행복할 야덕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케이윌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17일부터 24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2462표 중 682표(27.7%)라는 득표로 1위에 오른 케이윌은 두산 베어스의 팬으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잠실은 물론 지방 구장까지 원정을 다니며 두산을 응원하고 있으며, 라디오 방송 중 휴대전화로 야구 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2위로는 447표(18.2%)로 배우 조진웅이 선정됐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도 "조진웅보다 롯데를 좋아하는 야구팬은 없다"라고 말할 정도인 조진웅은 롯데 야구를 자주 보기 위해 잠실 야구장 근처로 이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3위에는 236표(9.6%)로 배우 인교진이 꼽혔다. 어릴 때부터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는 그는 2018년 시구는 물론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자 이를 응원하는 한화생명 광고에 출연해 성덕이 되었다.  이 외에 배우 박보영, 공유, 송중기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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