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5 13:06
여주시가 지난 22일 2020 귀농 아카데미 교육을 개강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여주시가 지난 22일 2020 귀농 아카데미 교육을 개강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는 최근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32명을 대상으로 ‘2020년 귀농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농 아카데미는 매주 두 차례 월, 금요일에 운영되며, 8월 21일까지 4개월간 23강에 걸쳐 107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수료를 위해서 70% 이상을 수강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면서 학교 개강 시기에 맞춰 조심스럽게 실시한 첫 농업기술센터 오프라인 교육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쓰기, 손 소독, 지정좌석제, 손잡이 항균필름 부착, 교육장 소독 실시 등 이중 삼중의 방역 조치를 한 후 교육을 추진한다.

이용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개강식 첫 강의를 통해 귀농에 대한 이해와 여주시 현황 그리고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귀농 성공 및 실패사례, 귀농시 유의사항, 기존 지역 주민과의 융화 방법 등을 설명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아카데미 교육은 ▲품목별 생육에 대한 지식 ▲기초 영농기술 ▲농지구입 ▲작목선택 요령 등 안정적으로 여주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귀농으로 성공한 농장을 방문하는 선진지 현장학습과 귀농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도 주어진다.

이용기 소장은 “귀농인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여주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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